■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준형 / 전 국립외교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처음 참석한 나토 정상회의.윤 대통령은 3박 5일, 짧고도 긴아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과의 정상회의와 함께 가장 중요한 한미일 정상회담도예정돼 있죠.경제안보와 북핵 공조를 위해 다자외교에 나선 윤대통령.첫 해외출장에서 어떤 성과를 가져올까요.
"이번엔 좀 다르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립외교원장이었죠.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한 말입니다.
무슨 뜻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김준형]
안녕하십니까?
이른 아침에 연결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해석 좀 해 주시죠.
[김준형]
이게 처음 정상회담이고요. 요즘에 하나의 추세가 된 다자모임에서의 여러 가지 중첩적인 양자 미팅이 많고요.
그런데 문제는 시기가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미국과 중국이 전략경쟁이 심화됐는데 하필 첫 정상회담이, 그것도 아시아의 미국의 동맹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과 같이 간다는 게 지금 안 그래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일종의 진영 대결 또는 심하게 얘기하면 신냉정의 한 편을 선택하는, 그래서 반대편과 관계가 어려워질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부정적 함의를 가지고 가신 겁니다.
진영 대결의 한 편에 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 중의 하나가 경제안보와 북핵 공조 문제도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북한과 관련한 이 공조, 이건 어떻게 논의가 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준형]
지금 말씀하신 의제는 우리가 가진 의제죠. 그런데 지금 나토는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하고 중국에 대한 전략적 원칙을 세우는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가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안보 그다음에 북핵 공조는 맞는데요. 장소가 문제인 거죠. 플랫폼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과 구별한다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특정 국가가 아니라고 구별하지만 이 중요한 문제를 첫 번째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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